쉽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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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지 조회8,233회본문
안녕하세요 사실혼관계에서 위자료 청구소송으로 변호사님께
도움받은 사람이에요 기억하실련지모르겠네요.
사실혼이기는 해도 거의 부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하고 함께
살아온 사람한테 배신을 당하니 마음의 상처가 쉽게 지워지지가 않네요.
소송이 마무리되고 헤어진지도 꽤됬는데 아직까지 다른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습니다.
오늘 이렇게 후기를 쓰는건 변호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싶은 맘도 이찌만
혹시 제 글을 보실 많은 분들과 특히 배우자를 두고 외도중인 사람들에게
꼭 이말이 하고싶어서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아이를 낳아 배우자만 믿고 가는 사람에게
이렇게 배신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 더 지독히 잔인한 일인거같네요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밧어요
그나마 저는 아이가없어서 이정도이지만 결혼을하고 아이까지 있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충동적인 유혹에 빠지기 전에 남아있는 식구들 생각을 한번은 더 해보셧음 좋겟네요
유혹에 빠져 쾌락을 즐길동안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 생각을 한번쯤 더해본다면
이렇게 행동하지못하지않을까여?
변호사님의 도움이 없엇더라면 지금 제가 어떻게 지내고있을지 생각만해도 눈앞이
깜깜하네요..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저와같이 어려운 사정에 처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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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담당자님의 댓글
담당자
안녕하세요 서유리 변호사입니다.
이혼전담 변호사를 하면서 가장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순간이 있다면
소송에서 이기지 못했을때가 아니라 소송에서 이기고도 의뢰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까지 해결해드리지 못했을 때입니다.
소송에 이기고도 슬퍼하고 기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제가 느끼는
것은 사람의 욕구에 대한 두려움과 실망감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디 이 글 보신 분들 중 혹시 외도의 유혹 앞에 갈등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가족들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항상 가정의 평안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
감사합니다.